일산 경찰서, 제67주년 경찰의 날 맞아 ‘67m 김밥말기’ 이색이벤트 행사

일산경찰서(서장 손장목)에서는 지난 19일 4층 강당에서 지역 협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67m 김밥말기’ 이색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매년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오던 행사와는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되어 화제가 됐다.

1부행사는 최근 교통과에서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홍보 동요’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천사표 합창단’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협력단체와 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김밥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일산경찰서는 이날 67주년을 기념하고 하나된 한마음 경찰을 상징하는 POL 자형으로 배치된 탁자를 길게 늘어놓고 협력단체 회원 및 직원들이 총총히 늘어서서 진행자의 구령에 맞춰 67m 김밥말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1m나 성공할까 내심 걱정했으나 단번에 67m 김밥말기에 성공했으며 다함께 김밥을 나눠먹으며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주민들과 직원들도 이번 경찰의 날 행사가 어느 때보다 의미있고 재미나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손장목 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기존의 행사와는 좀 색다른 행사를 위해 김밥말기를 했는데 민·경이 하나가 되어 공동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며 모두 함께 나눠먹으면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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