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포일 2지구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 주거·산업 복합 ‘원스톱 비즈니스’
의왕시 포일동 포일 2지구에 첨단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 역세권인 포일 2지구에 건립되는 ‘인덕원 IT밸리’는 지하 3층·지상 10층 4개 동으로 대지면적 2만9천410㎡에 연면적 19만9천116㎡(6만여 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삼성중공업이 의왕 포일 2지구에서 분양 중인 ‘인덕원 IT밸리’가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은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최적화된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보육시설 등 입주기업 ‘편의성’↑
중기육성자금·지원책 등 다양한 혜택
취득·재산세 감면… 임대사업도 ‘OK’
주차장은 법정 주차공간 대비 149%의 공간을 확보되고 드라이브 인(Drive-in) 주차 시스템을 갖춰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원격검침시스템과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등 첨단 시설도 마련된다는 것이다.
또 화물차가 각 동으로 진입한 뒤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화물 적하 시스템도 갖춘다.
여기에 입주기업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회의실을 비롯해 상가와 기숙사·보육시설·공용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가 75%와 50%씩 감면되고 입주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지원책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3.3㎡당 400만 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서울 등지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덕원 IT 밸리를 분양받은 사업자가 4년을 채우지 않아도 임대사업자로 전환하거나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입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후 4년간 전매와 임대·재판매가 제한되지만 지난해 3월부터 4년간 매매와 임대를 제한했던 규정이 풀렸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5년간 전매제한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
‘인덕원 IT밸리’ 관계자는 “의왕 포일 2지구는 택지개발촉진법상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산업단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분양받은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특정 업종 사업자만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대상에 제한이 있으며 분양받은 뒤 1년 이내 직접 사용하지 않고 임대용으로 전환하면 감면받은 취득세를 반납해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완화로 임대사업이 가능해 진데다 상품경쟁력을 갖춘 저렴한 분양가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 등이 주어져 사옥 마련을 앞두고 눈독 들이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의왕 포일 2지구 초입에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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