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첨단설비 완비…‘고부가 제품’ 전용 광학용 등 세계 1위 시장점유 ‘경쟁력’ 강화
SKC(대표 박장석)는 24일 충북 진천에서 연산 4만톤의 PET필름 공장과 필름의 원료인 PET Chip 20만톤 규모의 Chip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진천공장은 폴리이미드필름, 태양광필름에 이어 PET필름공장 준공으로 종합필름생산시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SKC는 진천공장에 첨단설비를 완비하고 Hard coating, 프리즘용과 같은 고부가제품을 전용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 중국 필름공장까지 준공되면 SKC는 총 21라인을 확보하게 돼 생산규모 뿐만 아니라 호기별 전문화를 통해 품질, 생산성, 제조원가 측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의 수원, 진천공장과 미국 조지아의 필름공장에 이어 내년 중국 강소성(江蘇省)에 필름공장이 건설되면 SKC는 주요 제품인 광학용, 태양광, 열수축필름의 최대 시장인 한국과 미국, 중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현재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광학용, 열수축용필름 등의 글로벌 마케팅전략 추진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C는 PET필름의 원료인 PET Chip 생산능력을 활용하여 고부가 Chip과 다양한 용도의 Chip을 개발하고, PET Chip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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