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대장금2’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영애는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엘르’ 창간 20주년 기념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2’ 제작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대장금2’는 ‘대장금’이 끝나자마자 나왔던 얘기고, 계속 프러포즈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영애는 “80개국 이상의 전 세계에 수출된 드라마가 ‘대장금’ 밖에 없으니 당연히 속편을 만들고 싶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지 금전적인 이유로 속편을 만들어서 팬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다”며 “아직 ‘한다, 안 한다’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대장금2’가 만들어질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아직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솔직히 그저 만들기 위한 작품으로 만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대장금’을 시즌제로 기획했다면 모르겠지만 만들기 위한 작품 즉 대작을 위한 대작이 된다면 하지 아니한 것만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 대장금2 속내 솔직하네”, “이영애 대장금2 속내. 속편 나오는 이유 인기 때문인지 의문이긴 하다”, “이영애 대장금2 속내. 속편에 대한 일침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주인공 장금이가 궁녀에서 어의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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