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경기도 발명경진대회’ 시상

초등~일반부 700여명 참가… ‘다기능 압정기’ 등 수상 영예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12 경기도 발명경진대회’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발명경진대회는 일반부 개인 및 팀 부문, 학생부 초등부 및 중고등부 등 4개 분야에 일반 개인과 초·중학생 7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7월부터 접수를 시작,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 우수상 24명이 입상했다.

학생부 초등부문에서는 ‘박아주고, 뽑아주고, 정리해주는 다기능 압정기’를 출품한 고재민군(계남초)이 대상(경기도교육감)을 수상했다.

학생부 중고등 부문에서는 김혜수(삼일공고)가 대상(경기도지사)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개인 부문은 ‘폐드럼통을 이용한 UV 녹조제거 블록 바지선’을 출품한 정일교씨가 대상(특허청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명경진대회가 명실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 경기도와 함께하는 발명대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호원 특허청 청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했으며, 시상식후 글로벌 특허전쟁에 대한 내용으로 경기지식재산포럼이 열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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