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9일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청사부지)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남경필 국회의원,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구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기공식에서 “구청사의 화성 내 건립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발전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팔달구청 신청사는 화성박물관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연면적 1만2천690㎡ 규모로 건축되며, 내부에는 각 과 사무실, 은행, 유관기관 사무실, 어린이집, 옥외데크, 휴게실, 매점,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14년 2월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팔달구청은 청사없이 수원월드컵경기장 내에서 매년 7억6천여 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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