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화훼, 축산, 고품격 쌀 생산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가 큰 ‘고양시 농업인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5개분야 시상자는 ▲고품격 쌀생산부문 이홍순 ▲화훼분야 김정남▲채소·과수·특작분야 양정현 ▲축산분야 이경배 ▲친환경·신기술분야 최규남씨 등으로 오는 11일 농업인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고품격 쌀 생산분야의 이홍순씨(48)는 지난 2004년부터 우렁이농법, 키토산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벼농사에 앞장섰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기계 영농단을 구성, 고양 쌀 생산에 기여했다.
화훼분야 김정남씨(51)는 스킨답서스의 왕성한 생산을 위해 이산화탄소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줄기가 뻗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 공로가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분야 양정현씨(46)는 무농약 오이재배, 분산정식으로 노동력 절감, 그물망 유인으로 수확량 증대 등의 오이 재배법을 개발했다.
축산분야 이경배씨(62)는 30년간 축산업(우유)에 종사하면서 국내 젖소개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친환경·신기술 분야 최규남씨(53)는 지난해 무농약 인증을 취득 후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로,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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