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불이야!” 중학생 1천300명 혼비백산

안양 한 중학교서 “불이야” 학생 1천300여명 대피 소동… 10여분만에 진화

1일 오전 11시께 안양시 동안구 S중학교 본관 1층에 쌓아둔 폐 플라스틱 패널 더미에서 불이 나 학생 1천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전 11시께 안양시 동안구 S중학교 본관 1층 계단 하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전교생 1천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계단 밑에 쌓여있던 천장 마감재 40여장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를 계단 하부에 던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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