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경마장 고객에게 입장료 할인, 마사회 서울랜드에 탁구, 유도 선수 홍보단 지원
한국마사화는 지난 1일 서울랜드와 교환광고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사회와 서울랜드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상호 사업 협력을 통한 양사의 발전을 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랜드는 이번 MOU로 양사업장이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효율적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것을 협약하고 지속적인 코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경마공원은 경주로 A보드 광고 등을 활용해 서울랜드와 교환광고를 시행하고 서울랜드에 탁구유도 선수 홍보단을 지원한다.
서울랜드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구매시 서울경마공원 입장티켓을 제시할 경우 1만원을 할인하는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경마공원 행사에 필요한 시설 및 공연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경마공원은 일회성의 교류가 아닌 지속적인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축해 마케팅안을 상시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이미지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앞으로 타사업장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여 씨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인프라를 100퍼센트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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