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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여동생바보 이미 인증 '친동생 응원에 눈물'

승인 2012-11-03 18:59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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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동생바보를 인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KBS 2TV 월화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공식 홈페이지에는 '초코마루 남매 그리고 재길의 유쾌한 촬영현장'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리허설 중인 배우 송중기와 이광수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극중 여동생으로 출연 중인 이유비를 극진히 보살피는 송중기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유비의 볼을 쓰다듬거나 이유비가 촬영할 때 모습을 지켜보며 조언도 하고 소품용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등 이유비를 친동생 대하듯 행동하는 송중기의 모습에 '여동생바보'라며 애칭을 지어준 것이다.

그러나 송중기의 '여동생바보'는 이미 인증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KBS 2TV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송중기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여동생을 보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애정을 표해 '여동생바보'라고 불렸다.

'송중기 여동생바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하루만 송중기의 여동생이 되고 싶다", "이유비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등 대체적으로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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