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르바이트의 꽃 '스키장 알바시장' 오픈

겨울철 아르바이트의 꽃 ‘스키장 알바’ 공고가 속속들이 등록되고 있다.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2012 스키장 알바채용관’을 열고 곤지암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보광휘닉스파크 등 국내 유명 스키장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볼 수 있다.

■에덴밸리리조트

패트롤, 제설 및 리프트, 객실, 기타 부문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총 모집규모는 350명으로 직무 및 경력 정도에 따라 급여가 차등 적용되며 연장 근무 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식사 및 근무복 제공, 스키장 등 시설물 이용혜택, 주 3회 무료 스키 이용 등의 혜택이 따른다. 지원 접수는 24일까지다.

■엘리시안 리조트 강촌

다음달 5일까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스포츠, 식음·조리, 객실·고객, 지원 부문 등 4개 부문 등 스키장 운영 전 부문에 걸쳐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특히 스포츠 부문에는 스키강사, 패트롤, 리프트운전 및 안내, 렌탈, 제설, 방송 등 이색 직무가 집중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키강사 및 패트롤의 경우 관련 자격 보유자 및 관련 업무 경험자로 제한한다.

리프트 운전은 기계·전기·전자·안전관리·궤도교통안전관리자 자격 보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간호사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여야만 한다. 기타 직종에 대하여는 자격제한 없으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근무 중 급여는 직무에 따라 추후 협의 결정할 방침이며, 기숙사와 식사, 셔틀 버스가 무료 제공된다. 근무 기간 중에는 스키시즌권 및 무료 리프트권, 무료렌탈 이용 등 무료스키 혜택이 주어진다.

■곤지암리조트

주요 스키장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시작되면서, 인근 상점들도 아르바이트생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슈퍼보드 등 주요 스키·보드 렌탈샵에서는 장비 렌탈, 매장관리, 스키 강습 업무를 담당할 시즌 알바생을 채용한다. 이처럼 주요 스키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이어지는 등 스키장 인근지역의 아르바이트생 채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시즌 시작 전에 서둘러 채용하는 만큼 이달 중순까지 일자리를 알아보고 지원해야 구직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이영걸 알바몬 이사는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급여 외에 기숙사와 세끼 식사, 또 휴무를 이용한 무료 스키 이용권이 제공되는 ‘짭짤’한 부수입을 얻을 수 있어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 알바 구직자들이 선호한다”고 밝혔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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