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사 200명 주축 ‘스포츠 복지 포럼’ 출범

‘스포츠를 통한 국민복지 실천’ 10개 정책과제 발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오산사진)과 체육계 인사 200여 명이 주축으로 한 ‘스포츠 복지포럼’이 지난 16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 1층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차기 정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변화와 발전을 도모, 스포츠 복지 시대를 열기 위한 3가지 스포츠 패러다임 전환과 10가지 정책적 과제들이 발표됐다.

스포츠 복지포럼 공동대표 방열(건동대 총장)은 “스포츠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많은 꿈과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이제는 스포츠를 통한 국민복지를 실천해야 할 때가 도래 했다.”라며 “스포츠 복지포럼 공동대표로서 이러한 시대적 화두를 차기정부에 제안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스포츠 복지포럼 출범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 구조가 안고 있는 ‘엘리트 스포츠 선진국, 생활스포츠 후진국’이라는 기형적 형태를 바로 잡고, 100세 삶을 영위하는 현 시점에서 국민이 모두 행복한 스포츠 복지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복지포럼’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중심으로 고문단, 공동대표단, 정책위원회, 운영위원회, 스포츠 복지위원회, 스포츠 민주위원회, 스포츠 미래위원회, 남북스포츠위원회로 구성됐다.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출범식을 마치고 ‘차기대통령과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어 현재 체육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과 미래 개선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향후 차기정부의 국가적 과제로 요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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