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석 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취임 경기도회 차기 회장은?

최종후보 2명 확정… 내달 5일 임시총회서 투표 결정

표재석 회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회 회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오후 3시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견경수 대성개발(주) 대표이사(60)와 박원준 (주)한일포장건설 대표이사(62)가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안성시협의회장인 견경수 대표이사와 현 경기도회 부회장인 박원준 대표이사가 격돌하게 된 이번 회장 보궐선거는 내달 5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원(125명)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임회장은 표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10월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회장직은 4년 단임제로 규정돼 있으나 보궐선거로 인해 회장이 될 경우 잔여 임기가 2년 미만이면 재임할 수 있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역 업체들의 상호 협력 강화와 권익을 증진하고 건설업계 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 업체의 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5천600여개에 이르며 준회원을 포함하면 7천여개 업체에 달한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서류를 확인한 결과 두 후보 모두 규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며 “신임회장은 권익신장과 대외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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