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최근 수원역 AK플라자 앞에서 2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한 가운데 ‘더 뉴 K7’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K7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더 뉴 K7’은 전장 4천970㎜, 전폭 1천850㎜, 전고 1천475㎜의 규모로 제작돼 기존 K7보다 5㎜ 연장이 길어져 전체적인 균형미가 강화됐으며, 신규 디자인 휠 2종(17·19인치)이 장착됐다.
차량 내부에는 아날로그 시계,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차량 전면과 후변에 각각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 리어콤비램프, 타원형 듀얼 머플러가 적용됐으며, 안개등 주위와 헤드램프 등 곳곳에 크롬 재질이 확대 적용돼 젊은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과 7인치 컬러 TFT-LCD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국내 준대형차 중 최초로 적용됐으며,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가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김영섭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최근 기아차는 세계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87위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으며, ‘K7’은 그러한 기아 브랜드 가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K7’의 가격은 2.4 GDI 모델 3천40만~3천160만원이며, 3.0 GDI 모델은 3천450만~3천710만원, 3.3 GDI 모델은 4천220만원에 책정됐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