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와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가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3~24일 인천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벨상의 메카’로 알려진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교토대학교와 학술교류뿐 아니라 한, 중, 일 3개국 대학 간 교육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관한 본격적인 실무적 토론도 이뤄졌다.
첫날은 양 대학의 대학원생 총 16명이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24일엔 교토대 우니 히로유키 교수가 ‘고령화를 동반하는 인구 축소 시대에서 제도개혁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인천대 양준호 교수의 ‘캠퍼스 아시아 사업 준비를 위한 인천대와 교토대 간 교육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교토대는 주로 제도경제학을 통한 동북아시아의 금융과 노동시장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인천대는 사회적 경제의 확장으로서 지역 화폐, 사회적 기업, 사회적 자본, 사회적 금융, 창조도시론 등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했다.
박혜숙 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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