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새 2천171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을 집계한 결과 총 7만2천739가구로 전월(7만1천552가구) 대비 1천187가구(1.7%) 늘었다.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경기, 경상남·북도 등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경기도는 한달새 2천171가구의 미분양이 증가해 총 2만4천567가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9ㆍ10 대책시행으로 서울은 전월대비 54가구, 부산 132가구, 대구는 315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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