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년합창단,청소년교향악단이 내년 1월중 창단돼 본격 운영된다. 그러나 구리시립챔버오케스트라 창단은 관련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유보된다. 시는 29일 구리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제정에 따른 시행 규칙을 마련, 공고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구리시립챔버오케스트라(25명 이내)와 합창단(40명 이내), 소년소녀합창단(60명 이내), 청소년교향악단(60명 이내)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는 구리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했다.
분야별 에술 활성화를 위해 정원 외에 20명 이내의 예비 예술단원을 둘 수 있도록 했고 분야별 예술단체는 연간 공연계획을 포함한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해 회계연도 개시 1개월 전에 구리시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또 예술단원에 대한 전형은 단원의 위촉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한정하며, 임기 중인 단원이 재위촉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임기만료 1개월 전까지 응시원서를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했고 단원들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분야별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장 등 예술단원과 예비예술단원 선발 등 창단 절차를 마치고 4월 구리아트홀 정식 개관에 맞처 분야별 창단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하되 공개전형 방법으로 예술단원들을 선발할 것”이라며 “구리지역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 음악보급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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