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메트로] 용인 에버랜드 특별한 추억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용인 에버랜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따뜻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펼치고 있다.

에버랜드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압축돼 있어 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온종일 흘러나오는 60여곡의 캐롤과 곳곳에 장식된 트리, 반짝이는 수십만개 전구 장식들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는 낮에는 동화 속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매일 2회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살아 움직이는 대형 동화책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크리스마스의 대표 스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브로 만든 동화 마을로, 올해는 더 넓은 매직가든으로 옮겨 새롭게 선보인다.

최대 가로 7m, 높이 5m의 7개의 팝업북이 거대한 놀이터가 되고, 주인공들이 특별 공연을 펼치는 등 마치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매직가든에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직접 손으로 적어 보낼 수 있는 대형우편함을 설치, 손님들이 손으로 쓴 카드를 발송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드 이벤트’ 존을 방문하면, 에버랜드가 제공하는 카드에 직접 글을 적어 원하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입구에 위치한 매직트리 앞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펭귄 10마리가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산타펭귄 나들이’가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어둠이 깔리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의 밤이 시작되면, 수십만개 전구들이 블링블링한 빛을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8m 높이 상공에 설치된 12만개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은하수처럼 펼쳐지는데 눈꽃송이 모양과 트리 모양의 대형 전식 장식이 어우러져 최고의 포토스팟이 된다.

글 _ 용인ㆍ강한수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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