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인천대에서 14개국 참가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권역 환경연구사업과 정보교류 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4개국 환경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8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인천대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아시아권역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정보교류와 공동 연구사업 개발·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획득하고, 아시아권 대학·기관 간 교류활성화 기반 마련과 녹색기후기금(GCF)에 대비한 공동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4개국의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 각국 대사관 관계자도 초청해 GCF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과 지지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인천대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은 현재 네팔 가가티가오 마을의 상수도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파키스탄 카라치시의 병원성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일에는 인천대에서 네팔 카트만두시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아시아환경에너지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인천대에서 세계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아시아권 국가의 학계 및 산업계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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