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에 박원준씨

“3대 혁신과제 통해 ‘회원사 권익신장’ 앞장”

표재석 회장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에 박원준(62) (주)한일포장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선거에서 회원대표 125명 중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73표를 얻었다.

토공사업 및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등을 벌이는 (주)한일포장건설을 이끌고 있는 박 신임회장은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정구연맹 부회장, 재단법인한국건설산업품질연구원 이사로 있다.

박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온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우리 전문건설업계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부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열정과 목소리를 집약시켜 우리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회의 3대 혁신과제와 9가지 목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가겠다”며 “회원을 협회의 주인으로 섬기고 행동하며 실천하는 회장으로 거듭나 회원의 권익확보를 위한 TF팀을 즉시 신설,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투쟁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 신임회장은 표재석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0월31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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