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로 수도권 아파트는 매매와 전세 거래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신도시는 추위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분당이 주간 0.05% 하락했고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선의 영향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금주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4%), 신도시(-0.02%), 수도권(-0.01%) 등 모두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추워진 날씨 탓에 거래 문의마저 끊기면서 주간 0.04% 떨어져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분당은 여전히 대형 아파트 가격 하락이 컸다. 수내동 양지한양, 서현동 효자미래타운,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 대형 아파트가 500만~1천만원 하락했다.
수도권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과천(-0.04%), 안양(-0.04%), 고양(-0.03%), 광명(-0.03%), 김포(-0.03%) 등이 내렸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1천만원 하락했다.
안양 역시 거래가 뜸해 호계동 목련신동아, 안양동 주공뜨란채, 비산동 삼성래미안 등 모든 면적이 100만~1천만원 떨어졌다. 고양도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중대형이 크게 내렸다.
풍동 숲속마을두산위브6단지를 비롯해 성원 등이 750만~2천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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