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유완식)은 20세기 수원문화예술인 조망사업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29일 나혜석(미술), 이동안(무용), 박승극(문학), 이종학(역사), 홍성원(문학) 등 5명의 인물후보군을 선정했다.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온ㆍ오프라인 설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5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인물로 나혜석을 선정했다.
운영위는 “수원 문화인물로 나혜석의 대표성을 확고히 하고 미술을 비롯해 문학, 여성, 역사 등 각 분야에 걸친 연구와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장르의 조망 가능성, 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내년 중에 나혜석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제작해 지역방송에 보도하고 초ㆍ중ㆍ고교 등에 교육 자료로 배포하는 ‘20세기 수원문화예술인 조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세기 수원문화예술인 조망사업’은 20세기 우리나라 문화예술사에 족적을 남긴 수원지역 문화예술인의 삶과 작품을 조망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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