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내년도 중소기업 경제전망 발표

중소기업중앙회 발표 ‘내년도 중소기업 경제전망 전반적으로 나빠’

2013년도 중소기업 경기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새해(2013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조사’ 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9%로 4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 ‘선진국재정불안’ (67.7%)을 꼽아 선진국 재정불안 및 내수부진 등이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중소기업업황전망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도 88.0으로 기준치(100) 미만을 기록, 내년도 업황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에 바라는 현안과제로는 ‘내수활성화주력’(78.4%), ‘중소기업자금지원확대’(55.4%),‘환율안정’(28.4%),‘원자재수급애로해소’(25.6%), ‘중기기술보호’(25.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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