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가 주거ㆍ지식산업이 조화된 명품복합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6천217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 135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지구지정됐으며 오는 201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6천217가구(공동주택 6천45가구, 단독주택 172가구) 가운데 65.3%인 4천60가구는 임대ㆍ중소형 공공 분양 보금자리주택을 짓는다. 면적별로는 60㎡이하의 소형이 73%를 차지한다.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는 지식기반산업용지로 확보해 디지털콘텐츠분야 등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전체면적의 25% 이상은 공원·녹지로 조성하며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과천~우면산간 도로를 확장하는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마련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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