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을 위한, 일하는 구청장 되겠다” 공약 실천으로 성원 보답
“구민을 위한 구청장, 일하는 구청장, 당당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김홍섭 당선자는 “중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되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기간 내내 느낀 주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숙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또 “우선 여야를 떠나 이번 보궐선거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출마자들을 끌어안아 화해와 협력의 길을 찾겠다”면서 “특히 후보자 시절 내건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중 임대기간이 끝나는 즉시 8부두를 시작으로 내항을 주민의 품으로 안기고, 문화·예술·관광 융합도시 조성,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지역 일꾼 육성, 중국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난 관광부흥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최근 문제가 커진 재개발·재건축은 주민과 실현 가능성 여부를 정밀 검토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특히 열악한 기반시설과 통행료 부담을 안고 있는 영종·용유 주민을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민은 왕이고, 그 왕을 보필하는 것은 공무원이다”면서 “공무원 조직을 경영 마인드와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 신바람 나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md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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