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민화합·단지내 노인일자리 창출 등 모범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화성시 동탄 서해그랑블이 최우수 관리단지로, 시흥 시화월드 아파트가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지난 1997년부터 경기도가 국내최초로 실시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평가 제도로, 국토해양부가 경기도의 제도를 도입해 2010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려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주민자치활동 강화, 공동체 의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등 다방면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화성시 서해그랑블은 독서실 북카페 운영, 주민화합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시화 월드메르디앙의 경우에는 공동주택 관리행정표준화를 추구하는 등 모두 관리의 투명성 확보 노력, 주민의 관심과 열정이 매우 놓은 것으로 평가돼 경기도 모범관리 단지 및 국토해양부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 발굴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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