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주용·임태혁, 올해 씨름을 빛낸 우수선수

수원시청의 이주용(한라급ㆍ 사진 왼쪽)과 임태혁(금강급ㆍ이상 수원시청)이 올해 씨름을 빛낸 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씨름협회는 올 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지역장사씨름대회와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한 정규대회로 나눠 시상을 한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주용은 올해 설날대회와 청양단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임태혁은 보은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역장사씨름 대회 최우수선수는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이 차지했다.

최태정 대한씨름협회장은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열심히 해줬기에 한 시즌을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다”며 “씨름인들이 하나가 되는 씨름인의 밤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내년 역시 역동적인 씨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씨름협회는 27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이주용 등 한 해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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