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기자단 청소년 웹진 MOO(Mirror of our youth)가 2013년 13기 기자 15명으로 재구성, 새롭게 출발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비춰 보겠다는 각오로 2001년 1월 창간한 ‘MOO’는 대표적인 청소년 사이버 잡지다. ‘MOO’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고 인재를 발굴,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의 주재로 올 한해 우수 활동을 수행한 청소년 기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3기 청소년 기자 1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했다.
12기 청소년 기자로 활동했던 정혜림양(18ㆍ숭덕여고)은 “기자 생활이 끝날 때가 되니까 그동안 활동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18년 동안 살면서 MOO와 함께 한 2년이 어느 해보다 가장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참석 기자들에게 “또래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60만 청소년의 문화활동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청소년 웹진 ‘MOO‘는 기자에 관심이 있는 인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청소년 기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해당 기자들은 1년간 시와 지역 청소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