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숭의점, 용현시장 고객센터에 장바구니 기증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노력

인천축구경기장 내 홈플러스 숭의점이 지역 내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홈플러스 숭의점은 지난 28일 인근 용현시장 고객센터 개소식에 맞춰,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보기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 1천개와 핸드캐리어 1천개 등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 숭의점은 남구의 중재로 용현시장측과 합의해 상생발전계획을 도출해 내면서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긴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 숭의점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마케팅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용현시장 인근지역 내 전단지 배포를 자제하고, 과다한 판촉행사 자제, 전통시장 경품지원, 명절 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배달 실시 등 상생방안 합의했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용현시장 고객만족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인근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념품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