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심사·조사분야 실무 체험
인천본부세관은 7일부터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통관 등 세관업무와 무역이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하대학생 인턴십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과정은 대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통관·심사·조사분야를 선정했으며, 학교에서 배운 무역이론을 직접 적용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무역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뒀다.
인턴십 과정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도 개설돼 대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교육의 내용과 수준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인하대에서 엄선해 추천된 인재들로 무역이론뿐 아니라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 학생들이다.
인턴십에 참여한 노하정 학생은 “수출입업무 총괄 집행기관인 세관에 평소 관심이 많아 이번 인턴십 과정에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통관과 무역실무를 경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은 국제비즈니스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무역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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