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의 외국인 선수 나키아 샌포드(37ㆍ193㎝)가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샌포드는 14일 발표된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96표 중 44표를 획득, 34표를 얻은 용인 삼성생명의 이미선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
샌포드는 5라운드에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1점, 14.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하나외환이 5라운드 3승2패로 5위로 올라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에 따라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앰버 해리스, 티나 탐슨에 이어 3라운드 연속 외국인 선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한편,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에는 구리 KDB생명의 김진영(29ㆍ166㎝)이 선정됐다. 김진영은 5라운드에서 평균 5.6점,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