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KDB생명은 1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아마추어팀 김천시청과의 D조 경기에서 김소담(18점ㆍ5리바운드), 최원선(14점ㆍ5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전지혜(11점ㆍ4리바운드)가 분전한 한 김천시청을 90대31, 59점 차로 대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17일 열릴 전주비전대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가 된다.
또 C조 부천 하나외환은 강이슬(25점ㆍ6리바운드), 염윤아(22점), 박은진(15점ㆍ7리바운드) 트리오가 맹위를 떨쳐 강계리, 장혜정이 나란히 14득점으로 분투한 한림성심대를 93대51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둬 1승1패가 됐다.
B조 용인대는 수원대와의 도내 여자 대학부 맞수전에서 68대51로 승리, 동아백화점과 나란히 2연승을 달려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A조 안산 신한은행은 김은경이 2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천적’ 춘천 우리은행의 벽에 막히며 72대80으로 패배, 1승1패가 돼 4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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