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성교육 담당교사 대상 '심화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및 성 가치관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성교육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성교육 기법과 성문화’, ‘성 심리 등 알고 싶은 성. 누리고 싶은 성’, 성폭력 관련법 등 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체·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과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성역할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또 역할극 기법을 활용한 수업의 실제, 청소년 성매매 및 성병예방, 성폭력 관련법과 증거물 확보, 참여학습을 통한 성교육의 실제, 인간발달, 성 매개 질환, 성적행동 등을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신동찬 평생교육과장은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기에 생명 존중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담당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화연수를 통해 성교육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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