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천안·아산, 화성 동탄, 부산 등에서 3천600여 세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아산에서는 천안·아산 인근 산업단지 배후 주거 수요를 3천200여 세대로 완성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고, 화성 동탄에서는 KTX 초역세권 중심상업지역, 부산에서는 부산시청·법조타운 인근 등 수요가 살아 있는 곳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특히 다음 달 첫 공급에 나서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연암산과 월랄수변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형 단지이고, 부산시청 옆 행정·법조타운 중심인 연산동에 공급할 주상복합은 지하철 시청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분양시장 상황을 감안해 올 상반기 분양전략을 ‘스마트’한 공급으로 삼았다”며 “상반기 공급 예정지는 더샵 브랜드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검증 받은 더샵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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