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이진아(인천시청)가 지난 2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여자국제테니스 서키트 2차대회(총상금 1만달러)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총 15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류미-이진아 조는 결승에서 엘린 보에이켄스(Elyne Boeykensㆍ벨기에)-켈리 베르스티그(Kelly Versteegㆍ네덜란드) 조를 세트스코어 2대0(6-3 6-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인천시체육가 밝혔다.
류미는 현 국가대표로 지난 2010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동메달,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또 이진아는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한편, 인천시청은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과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겨냥해 여자테니스의 간판인 두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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