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상수도 수탁 지자체와 협의체 구성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30일 동두천시 상황실에서 광주시와 파주시, 동두천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상수도 행정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위·수탁자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K-water와 지자체 참석자들은 위·수탁자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활성화 창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생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 K-water는 운영혁신으로 재정부담을 더 완화해 달라는 지자체 측의 요청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생협의체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과 관리처장, 각 수도관리단장, 광주상수도사업소장, 파주맑은물환경사업단장, 동두천 도시과장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상생협의체는 상설기구로 운영되며 연 4회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상수도 수·위탁에 대한 문제와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그동안 해당 지자체의 상수도 위탁운영을 통해 IT를 활용한 시설선진화, 누수저감, 요금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등 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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