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와 자매결연 10주년

인천시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주년을 맞아 자매결연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월 11~15일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양 도시의 자매결연 의지를 재확인하는 협정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서영길 호놀룰루 총영사와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또 1월 12일 한인회 주관으로 하와이 파와오 인하공원에서 열린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식과 기념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 10주년과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의 의의, 인천의 유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와 투자유치 성과, 향후 인천의 발전 비전 등을 널리 알렸다.

조형물은 인하대가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을 기념하고 인하대 설립의 모태가 된 하와이 이민자들의 뜻을 기리고자 설치한 것이다. 인하대의 교훈인 眞(진), Veritas(진리, 진실), 최초로 하와이 이민이 시작된 해를 상징하는 1903을 나타내고 있다.

글 _ 김미경 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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