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개그우먼 정경미가 예단비를 공개했다.
정경미는 예비남편인 개그맨 윤형빈과 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해 예단비를 숨김없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예비 며느리들과 시어머니가 생각하는 적당한 예단비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사실 나도 며칠 전에 예단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정경미는 이어 "예단으로 현금과 과일, 떡 세트, 한지에 편지를 써서 드렸다"며 "어머니께서 매우 큰돈을 갖고 왔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이경규가 예단비에 대해 물었고, 이에 정경미는 "시부모님께 1천만 원을 예단비로 드렸고, 5백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경미 예단비 공개 쉽지 않았을 텐데", "예단비 많이 들었네", "정경미 예단비 공개할 때 직접 방송으로 봤는데, 결혼은 확실히 현실임을 느꼈다", "정경미 예단비 공개했네. 대단", "나는 언제 결혼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미와 윤형빈은 7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22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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