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특수교육센터, 여가문화체험실 호응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을 맞아 여가문화체험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여가문화체험실은 학생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당구대, 탁구대, 노래방 시설, 닌텐도 Wii 시설 등 최신식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각 특수학급 교사와 학생들이 지원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방학을 보냈다.

센터는 앞으로 더욱 넓은 규모로 다양한 시설을 갖춰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다양한 특수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를 방문한 중학교 특수학급 교사는 “개학을 하고 아이들과 바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와 놀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지원센터를 방문했다”며 “방문하고 보니 좋아하는 아이들의 웃음꽃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여가문화체험실을 이용한 한 학생은 “지원센터에는 학기 중에만 와 봤는데, 방학 중에도 와서 탁구도 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으니 참 재미있고 매일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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