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열받은 이용자들 '폭발'

의욕적으로 시즌3 시대를 선언한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길어지는 점검으로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시작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리그 시스템'이 도입된 LOL의 시즌3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LOL의 시즌3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 6단계의 티어로 구성된 '리그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에게 성취 가능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제시해 게임의 즐거움을 키우고자 기획된 시스템으로 1월 사전 패치를 통해 그 내용이 선공개된 바 있다.

안내 문구에 따르면 점검은 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며 당초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추가 공지없이 아직도 서버가 열리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롤 점검은 서버 안정화와 게임 업데이트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점검 중에는 게임 접속과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즌3 업데이트 적용에 앞서 있었던 점검부터 LOL 이용을 기다리던 이용자들은 서버 점검에 이은 접속 불안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롤 점검 소식에 누리꾼들은 "롤 점검 애초 한시까지 아니었나?", "롤 점검 아직 점검이 안끝난거야? 왜 안들어가져", "롤 점검 추가 공지라도 해주든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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