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지식서비스산업과 기존 제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진흥원은 8일부터 ‘지식서비스기업 협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디자인·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식서비스기업이 제조업과 협업해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모델(제품 또는 서비스)을 창출하거나 기능적 융합을 시도하는 경우 사업화 비용의 70% 이내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6개 협업 12개 기업을 선정, 사업화 비용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b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15일까지 진흥원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평가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선정한 비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을 비롯해 대표자가 여성 또는 청년인 기업을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협업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