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그 어느 해 보다 취업 문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기업 공채나 채용 일정은 물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자격 요건 등을 미리 알고 도전해야할 필요가 있다. ‘취업 뽀개기’에 도움이 될 스마트폰 앱을 모아봤다.
■ 채용 검색부터 입사지원까지 하나로 ‘스마트취업’
취업포털 커리어가 개발한 ‘스마트취업’은 실시간 채용정보 검색뿐 아니라 온라인 입사지원까지 가능하다. 업·직종이나 지역별 조회도 할 수 있으며 알짜 기업의 채용소식만 제공하는 추천채용정보, 원하는 조건을 미리 설정해두면 해당 채용공고만 열람할 수 있는 맞춤채용정보도 제공한다. 상세 채용정보와 더불어 채용 중인 기업의 위치를 지도로 나타내주는 약도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면접 전 기업정보는 필수 ‘올인 1000대 기업’
올인 1000대 기업을 이용하면 매출 1000대 기업 정보와 30대 그룹 계열사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업종별 기업정보 및 1000대 기업 채용공고도 볼 수 있다. 기업정보에서는 해당 기업의 기업개요, 연혁 및 재무, 근무조건과 상세정보, 지원가이드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기업 정보는 스크랩하여 스크랩보관함에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 자격증ㆍ스터디 맞춤형 정보 ‘각종 시험 일정 정보’, ‘취업스터디’
‘각종 시험 일정 정보’은 토익, 토익스피킹, JLPT 등 주요 어학시험을 비롯하여 건설기계운전, 디자인, 무역 등 각종 자격증 시험 일정을 다룬 앱이다. 시험명, 영역, 시행처별 검색이 가능하며 접수일, 시험일, 발표일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시험은 나의 시험에 따로 정리해 둘 수 있으며 시험접수나 성적확인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끼리 시험후기나 합격후기, 공부 방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취업스터디’ 앱은 각종 사회이슈와 경제연구소의 분석보고서, 시사상식을 볼 수 있다. 매일 뉴스 요약과 기사 링크를 제공한다. 또한 면접족보와 본인의 스펙을 올려 평가받을 수 있는 스펙평가, 스터디모집 글도 있다. MY스터디룸에서는 합격자 발표 공지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지방 거주자들을 위한 KTX동반석 게시판도 마련돼 있다.
■ 구직 중에 용돈이 없을 때는? ‘귀족알바
구직 활동이 길어지면 학원비나 생활비의 압박을 받게 마련이다. ‘귀족알바’ 앱은 이런 구직자를 위해 만들어진 앱이다. 최저임금보다 급여가 높거나(시급 8천원, 일급 6만원 이상) 스펙, 사회경험에 도움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분야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대기업, 통·번역, 디자인 등 고소득 전문분야의 아르바이트 정보가 있다. 급여별, 분야별 검색은 물론이며 키워드, 업ㆍ직종, 근무기간 등 본인의 상황에 맞춤 검색도 가능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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