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원유철, “여야 위원 지혜 모아 모범 청문회 진행”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원장 선임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1일 새누리당은 정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선정하면서 외통위 소속의 4선 중진인 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새누리당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총 7명으로, 위원장은 원 의원, 간사는 홍일표 의원(재선ㆍ인천 남갑)이 맡았으며, 위원은 이진복·김희정·신동우·이완영·이장우 의원 등이 선임됐다

원 의원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검증을 바탕으로 새로운 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의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인사청문회가 국회 인사청문회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여·야 청문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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