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쇼핑+외식 ‘신개념 휴게소’ 탄생

오는 4월 중부고속도 이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개장
공연 등 볼거리 제공…지역 일자리 창출, 21일 ‘채용박람회’

이천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 마장 부근에 신개념 프리미엄 휴게소가 오는 4월 문을 연다. 특히 단순한 휴게소가 아닌 도로 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나는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1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휴게소 운영법인인 (주)하이플렉스에 따르면 공항석유상사 외 4개사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국내 최대인 10만3천㎡ 규모로 오는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휴게소는 연면적 2만7천여㎡에 고속도로 휴게소 및 공연문화공간, 쇼핑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휴게소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31, 파스쿠치 등 국내 유명 외식브랜드들이 입점한다. 여기에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켜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한발 더 나아가 단순히 쉬거나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문화 공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퓨전국악, 사물놀이, 타악퍼포먼스,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길거리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율도 높일 예정이다.

개장에 앞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이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1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니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진수 (주)하이플렉스 대표는 “휴게소에서 중앙 수변 공간을 통해 친환경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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