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정기구 개편 ‘복지 체감도 UP’

아트홀 사업소·무한돌봄센터 신설… 교통시설과 명칭도 변경

구리시가 오는 4월 정식 개관 예정인 구리아트홀의 효율적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현장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과’ 단위의 구리아트홀 사업소와 무한돌봄센터를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를 개편하고 총 정원도 9명이 증원된 648명으로 조정한다.

시는 18일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시는 오는 4월 정식개관 예정인 구리아트홀 공연장 및 공연기획, 프로그램, 부대시설 운영 등을 위해 과 단위의 구리아트홀 사업소를 신설하고 산하에 공연팀과 공연기획팀 등 2팀을 둔다. 정원은 기존의 인력 조정과 신규 인력 충원 등을 거쳐 23명 규모이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자원봉사·자활·고용 등 복지서비스 통합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생활국 산하에 ‘과’ 단위의 무한돌봄센터를 신설하며 건설도시국 산하의 교통시설과의 명칭은 교통지도과로 변경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에 따른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시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능직 사무직렬의 일반직 전환에 따른 정원 조정도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2013년도 기준인력 증원과 직급비율 개선 등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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