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기업 애로해소 ‘손톱밑 가시 센터’ 설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하기 위해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경기지역 본부를 비롯한 중앙회 12개 지역본부 및 6개 지부에 설치했다. ‘손톱 밑 가시’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하는데 개별기업이 스스로 타개해 나가기 어려운 문제를 뜻한다.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는 이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각종 경영상의 애로와 관련한 상시 접수 창구가 마련된다.

접수된 현안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건의하고, 그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 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또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와 관련 조사연구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된 내용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이 같은 사례를 다른 부문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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