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떴다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1박2일’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전파를 탄다.

지난 16~17일 김승우, 김종민, 성시경, 엄태웅, 이수근, 주원, 차태현은 수원화성의 대표 관광지인 장안문에서 오프닝을 열고 수원지역 명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화홍문(북수문)을 거쳐 정조대왕 시절 장용영 군사들이 훈련했던 연무대로 이동해 국궁 체험을 했다. 1박2일 담당 PD가 수원문화재단 국궁장 직원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연예인들에게 활쏘기 미션을 제시한 것.

활쏘기를 마친 출연진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수원의 전통시장을 찾아 먹을거리를 구입하기도 했다.

1박2일의 하이라이트인 복불복 취침은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이긴 팀은 수원호스텔, 진 팀은 수원화성행궁 광장에 한복판에 비닐하우스를 치고 수원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출연진은 수원화성의 대표명소를 도보로 이동하며 도심 속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철통보완으로 촬영했다는 후문. 관광객과 시민이 몰릴 경우 촬영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친 수원편은 오는 24일과 3월3일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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