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오는 22일부터…주택용 4.3%·산업용 4.6%↑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8개월 만에 인상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4%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난방용ㆍ취사용) 4.3%, 산업용 4.6%, 일반용(영업용1) 4.1%, 일반용(영업용2) 4.3%다.
지경부는 이번 요금인상을 통해 2월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약 1천127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조정전 10만5천565원이었던 가구당 평균 요금(평균 사용량 4784MJ 적용)은 인상 후 10만6천692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후 연료비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했던 누적된 천연가스 도입 원료비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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