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이명박 정부 5년간의 국정철학과 성과, 국론분열의 원인 등을 담은 ‘국정백서’를 발간했다.
국정백서는 12권으로 구성됐으며 최초로 전자백서 형태로 발간돼 누구나 손쉽게 국가기록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는 백서에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으며 ‘녹색성장 전략’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 21세기 국제사회의 불확실성에 대해 상시적 위기대응체제를 갖추고 다양한 비상계획을 준비해야 하며, 통일에 대비한 재원과 인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박근혜 정부에 조언했다.
국정백서는 지난해 7월 하금열 대통령실장이 위원장을 맡아 편찬 작업에 착수했으며, 박형준, 이동관 전 수석비서관 등 500여명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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