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음주사고 근절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눈길

“새내기 대학생을 중심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면 술로 인한 사고를 미연해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동대학교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맞아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동대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새내기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의의를 두면서 진행됐다.

특히 음주사고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오리엔테이션의 참의미를 되새기고자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주류반입을 금지하는 등 음주 금지령을 선포했다.

류정윤 총장은 환영사에서“신입생 모두는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강동대학교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예비 대학생들이 올바른 음주문화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교 홍보동영상 상영, 학과 및 교수 소개, 학사제도 안내, 학교발전계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레크레이션, 댄스동아리공연 및 연예인의 축하공연을 통해 신입생들의 동기애를 키우는 한편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및 학생복지 프로그램 안내와 학업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는데 주력, 신입생들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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